경상북도는 3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0년 생태테마관광육성 사업’ 공모에 성주군의 ‘500년 황버들 숲, 별의별 성주여행’과 청도군의 ‘화(려하고) 낭(만적인) 운문생태여행’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생태테마관광육성 사업은 생태자원을 관광자원화해 생태관광 콘텐츠 개발 ⇨ 관광상품화 ⇨ 브랜드화의 선순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성주군은 2018년부터 3년 연속으로 선정됐고, 청도군은 올해 처음으로 선정됐다.
성주군의 ‘500년 왕버들 숲, 별의별 성주여행’ 사업은 △성(城)밖 숲 및 이천 생태탐방투어 △성주호 둘레길 트래킹 및 보트체험 △500년 왕버들 숲 별의별 성주여행 버스투어 등의 관광상품을 개발해 문화재 관람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기존의 관광유형에서 벗어나 체험형 생태관광프로그램으로 추진한다.
청도군의 ‘화(려하고) 낭(만적인) 운문생태여행’ 사업은 △청도 신화랑 풍류마을 유오산수 프로그램 △운문사·운강고택을 연계한 버스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김상철 경북도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역 고유의 생태자원과 그 안에 살아 숨쉬는 이야기를 접목한 관광프로그램개발로 코로나19 극복 이후 본격화될 지역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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