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6명의 후보가 나선 전북 익산 을 선거구에는 지난 20대 총선 당시 경쟁을 벌였던 3명의 후보가 다시 도전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한병도(52) 후보는 4년 전 조배숙 후보에게 패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한 후보는 지난 17대 국회의원 때 익산 갑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금배지를 달았고, 지난 19대와 20대 총선 당시 당내 경선과 본선에서 익산 '갑' 선거구와 익산 '을' 선거구를 넘다들면서 선거에 나서기도 했다.
이번에는 경찰서장 출신인 김성중 예비후보와 경선에서 맞붙어 공천장을 따냈다.
민생당에서는 5선에 도전하는 조배숙(63·여) 후보가 버티고 있다.
조 후보는 지난 20대 총선 당시 국민의당 후보로 나서 한병도 후보를 10%포인트차로 누르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는 대한민국 여성 첫 검사 출신이라는 타이틀도 갖고 있다.
정의당에서는 권태홍(55) 후보가 20대 총선에 이어 재도전을 위한 발걸음 중이다.
권 후보는 정의당 중앙당 사무총장을 맡고 있으며, 익산 장점마을 환경비상대책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중이다.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서는 최규석(57)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회사원 출신인 최 후보는 국가혁명배당금당 당대표인 허경영 대표의 특별보좌관 이력을 갖고 있다.
기독자유통일당에서도 후보를 냈다. 목사인 이은재(60) 후보는 기독자유통일당 상임위원 직책을 갖고 있으며, 전 대한예수교장로회 102회기 총회장을 지냈다.
무소속 후보도 1명이 나섰다.
사단법인 예미샘 이사장인 배수연(65) 후보는 명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지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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