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유학생활을 하다 프랑스를 통해 귀국한 20대 전북 전주 유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전북도와 전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유학생활을 하던 A모(23) 씨가 이날 오전 0시 20분 양성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전북 '코로나19' 확진자 15번째로 분류됐다.
A 씨는 지난 달 29일 스페인 마드리드를 출발해 프랑스 파리를 거쳐 대한항공편으로 입국했다.
인천공항 검역에서 무증상으로 통과한 A 씨는 입국 후 입국자 전용버스와 KTX 전용칸, 전용택시를 이용해 전주로 이동했다.
귀국 후 이튿날인 지난 달 30일에는 자택에서 머물렀고, 하루가 지난 31일 덕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 검사를 받았다.
이어 지난 1일 오후 7시 민간의료기관 의뢰 결과, 미결정 판정을 받은 A 씨는 같은 날 오후 8시 20분 덕진 선별진료소에서 재검사를 실시했다.
A 씨는 지난 2018년 11월부터 스페인에서 어학연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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