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판매도 이젠 '드라이브 스루'로...2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서

ⓒ전주시

농산물 판매에도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 도입됐다.

전북 전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 농가를 돕기 위해 차량 내에서 구입이 가능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친환경 농산물 판매에 나섰다.

1일부터 이틀간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전주종합경기장 주차장에서 2만 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 500개를 판매자와 구매자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선착순 판매한다.

'드라이브 스루' 판매 첫날에는 달걀과 애호박, 양파 등 8개 품목으로 구성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시중가보다 20% 저렴하게 판매됐다.

시는 오는 2일에는 아파트 밀집지역과 전주시청, 유관기관, 전국 243개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1000개를 시중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전주교육지원청과 전북지방병무청, 완산경찰서,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등 유관기관에 오는 3일까지 얼갈이김치 총 300kg을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