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기숙사에 입소한 대구 거주 대학생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31일 전북도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가 집인 전북대학생 A모(22) 씨가 개강을 앞두고 기숙사에 입소한 지 이틀만인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9일 대구에서 부친 및 삼촌과 함께 승용차로 이동한 A 씨는 낮 12시 20분께 진안마이산휴게소에서 식사를 한 뒤 오후 1시께 학교에 도착해 기숙사에 격리됐다.
A 씨는 기숙사 1인1실에 배정된 이특날인 지난 30일 학교버스로 전북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A 씨는 이동시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대구에 거주하는 A 씨의 조부와 조모, 부친, 형제에 대해서는 자가격리를 해당 지역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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