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제과점에 폭발물 설치 협박전화...3시간만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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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한옥마을 내 제과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해프닝으로 끝났다.

30일 오후 6시 10분께 전주시 교동 한옥마을 내의 한 제과점에 폭발을 설치했다는 협박전화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경찰특공대와 경찰 수색견, 폭발물 처리반 등을 현장에 긴급 투입해 수색작업을 진행했다.

경찰특공대 등은 제과점 내부 등에 대해 3시간 가량 수색작업을 펼쳤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폭발물 설치 협박 전화가 접수된 직후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주민과 관광객 등을 대피시켰다.

한편 경찰은 협박전화가 유심칩이 없는 공기계로 위치추적에는 실패했으며, 과거에도 동일 전화번호로 협박전화가 걸려온 것으로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