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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잃고 외양간 고칠 뻔"...우사서 '불'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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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잃고 외양간 고칠 뻔"...우사서 '불'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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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에서 불이 나는 소동이 빚어져 30분 만에 진화됐다.

29일 오전 10시 43분께 전북 부안군 행안면 A모(71) 씨의 우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우사에 있던 사료와 벌크통, 담장 등 일부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꺼졌다.

다행히도 불길은 우사 내부로 번지지 않아 큰 피해는 입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A 씨가 우사에서 사료용 볏짚 포장지를 태운 다음 외출한 사이 불티가 주변 볏짚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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