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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는 어디로… 창녕 33곳 교회 예배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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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는 어디로… 창녕 33곳 교회 예배 강행

경남 창녕군 내 10인 미만 교회 8개소를 포함한 33곳 교회에서 29일 주일 예배를 강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정우 군수는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개학을 앞두고 지역사회와 집단시설의 감염을 확실히 줄여나가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시한번 강조했다.

창녕군에서는 다행이 지난 7일 이후 28일까지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추가로 나오지 않고 있다.

▲재래시장 방문한 경창 창녕군 한정우 군수. ⓒ창녕군

창녕군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감염예방수칙 준수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군은 노래연습장 31곳, 학원 87곳, 요양병원 6곳을 비롯한 요양 및 복지시설 등 876곳의 사회적 거리 두기 중점관리대상도 23일부터 매일 점검하고 있으며 지침준수사항 지도 등을 통해 사회적 거리 두기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창녕군은 9명의 확진 환자 중 8명이 퇴원했고, 마산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1명도 치료와 검사를 진행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창녕시장을 방문했다.

앞서 지난 22일부터 휴장이 장기화함에 따라 상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과 군민의 불편이 가중되는 점을 고려해 임시휴장 한 달째 군내 전통시장을 재개장했다.

한정우 군수는“코로나 19로 지역 내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7일부터 추가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고 1명을 제외한 8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지만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에 지속해서 동참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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