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어학연수 중 귀국한 전북 전주 거주 여대생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전북지역 13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29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프랑스에서 입국한 A모(22·여) 씨가 이날 오전 0시 30분께 양성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지난 27일 오후 4시께 대한항공을 이용해 프랑스 리옹에서 파리를 경유해 귀국했다.
공항검역에서 무증상으로 통과한 A 씨는 시외버스를 타고 전주로 이동, 27일 오후 9시 10분께 전주에 도착했다.
이 당시 시외버스에는 버스기사를 포함해 10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귀국 이튿날인 지난 28일 자택에서 승용차를 이용해 덕진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A 씨는 이동기간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 씨는 남원의료원에 입원 조치될 예정이고, A 씨의 부모와 언니는 자가 격리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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