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을 위하여 벚꽃개화기인 이달 28일부터 4월 12일까지 선진리성 진입차량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에 앞서 이달 28일부터 예정이던 선진리성 벚꽃축제를 취소하고 차량을 일방통행 시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이행하기로 하였으나 정부에서 개학 시까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시행하는 것에 맞춰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야외에서 충분한 거리를 둔 이동은 비교적 안전하므로 상춘객의 전면통제는 하지 않기로 했다.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출입자 발열체크와 함께 선진리성 일원의 방역 활동, 사회적 거리두기 이동 캠페인 등을 통해 방문객들의 불안감을 낮추고 시민들의 지친 심신을 잠시나마 달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문화체육과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벚꽃개화기임에도 불구하고 선진리성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홍보하고 있다”며 “다소 불편하고 힘들더라도 지금은 코로나 종식을 위해 전 국민이 마음을 모아야 할 시기이므로 이해해 주시고 내년에는 좋은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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