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국방부, 나꼼수 등 '종북 앱' 자진 삭제 공식화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국방부, 나꼼수 등 '종북 앱' 자진 삭제 공식화

김관진 장관 "체제 부정 앱 삭제 조치 합당"

김관진 국방장관이 <나꼼수>를 포함한 소위 종북(從北) 애플리케이션(앱) 삭제 지시를 두둔하고 나섰다. 최근 육군 군수사령부 소속 한 부대장 등은 '나는 꼼수다' 등 일부 스마트폰 앱을 '종북 앱'으로 규정하고 삭제하라는 공문을 보내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장관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대한민국의 체제를 부정하고, 군통수권자를 비방하는 내용의 앱은 군의 정신 전력을 좀먹는다"며 "그러한 앱을 삭제토록 한 지휘관들의 조치는 합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군의 정신전력은 전장의 승패를 좌우하는 요소"라면서 "국군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수호자이기 때문"이라고 지휘관들을 두둔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부사관 이상 간부들에게 북한을 추종하거나 군통수권자 및 정부를 비판하는 앱을 자진 삭제토록 지침을 하달했다. 다만 국방부는 간부들의 스마트폰을 강제 검열하는 등 행위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방부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장병들이 트위터 등 SNS에 '정치적 중립'에 어긋날 수 있는 글을 올리는 행위를 금지하는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