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체험관이 정식 오픈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이순신리더십 전문교육 및 연수기관으로서 면모를 갖추게 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에 이어 센터장 인사말, 체험관 투어, 이민웅 해사교수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강희승 센터장은 인사말에서 "센터는 국내 유일의 '국가지정 수탁기관'으로 이순신리더십을 국내.외 선양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이순신리더십의 세계화를 위해 이순신 아카데미 개설, 국제교육협력센터설치, 유적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현장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센터는 연면적 6692㎡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로 총 159억원이 투입됐다.
1층은 대회의실, 중회의실, 식당, 커피숍, 기념품점, 2층은 사무실, 중회의실, 3층은 이순신 리더십 체험관, 4~5층은 커뮤니티 공간과 100여 명을 수용할수 있는 숙소 총 34실을 갖추고 있다.
1층 로비에는 이순신 초상화와 학익진 진법으로 적을 유인해 섬멸한 한산대첩도, 충무공이 순국한 마지막 해전인 노량해전도가 파노라마 벽화로 설치돼 있어 리더십 센터의 상징성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다.
특히 3층의 체험관은 이순신 리더십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국내에 조성된 그래픽 패널 위주의 평면적인 전시관과는 달리 ICT기술을 접목한 최신 전시기법을 활용해 교육컨텐츠 위주로 조성됐다.
체험관은 프롤로그 생애관, 창조관, 해전관, 통솔관, 에필로그 등 7개 관으로 짜여져 있다. 체험관 입구에서는 증강현실을 통하여 장군과 다양한 포즈의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생애관에서는 이순신장군의 일대기와 류성룡 등 조력자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고, 창조관에서는 유비무환, 준비된 리더의 이기는 습관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다.
해전관에서는 영상을 통해 불패의 신화를 소개하고 있고, 기록관에서는 위대한 장군의 기록이 담겨져 있다. 통솔관에서는 이순신의 소통, 감동, 결단의 리더십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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