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희망재단, 정·태·영·삼 맛캐다! 4호점 개장

폐광지역 영세식당 응원 프로젝트 4호점 ‘예손식당’

강원랜드희망재단은 정·태·영·삼 맛캐다 프로젝트 4호점 ‘예손식당’이 22일 삼척시 도계읍에서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장학도 강원랜드희망재단 이사장, 삼척시 자치행정국장, 한국외식업중앙회 삼척시 지부장, 강원랜드 재능기부 직원 등이 참석해 어려움을 딛고 다시 출발하는 4호점의 앞날을 응원했다.

점주 전순옥씨는 예술적인 손맛을 보여드리겠다는 다짐을 담아 상호명을 ‘예손식당’으로 변경하는 한편 기존에 사용하던 평범한 고기집 메뉴를 강원랜드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지역 생산 식재료인 시래기를 활용해 시래기불고기, 시래기두부전골, 시래기들깨탕 등 시래기 전문메뉴로 리뉴얼했다.

▲정태영삼 맛캐다 프로젝트 4호점 개장식. ⓒ강원랜드

개장식에서 점주 전순옥씨는 “10년이 넘도록 식당을 운영하며 조리나 서비스, 위생, 회계에 관해 전문적으로 교육받을 기회가 한 번도 없었는데, 프로젝트 기간 동안 견학 및 교육 과정을 통해 다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되찾게 되었다”고 말했다.

‘정·태·영·삼 맛캐다!’ 프로그램은 강원랜드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폐광지역 영세 식당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마을 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지역상생 프로젝트로 1호점 정선 ‘포앤카츠650’, 2호점 태백 ‘연화네 황소머리국밥’, 3호점 영월 ‘동강함박’이 개장해 성업 중이다.

강원랜드희망재단은 이번 4호점 오픈을 끝으로 2017년 선정업체에 대한 지원을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2018년도 사업을 새롭게 시작할 예정이다.

7월 중 신규 사업에 대한 공고를 내고 참여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강원랜드희망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