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20개사 선정으로 수출지원을 받는 중소, 중견기업은 총 496개사가 됐다.
박춘섭 조달청장은 22일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기업)으로 선정된 20개 기업에 지정서를 수여했다.
G-PASS(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기업이란 조달물품의 품질, 기술력 등이 우수한 국내 조달기업 중 조달청이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선정한 중소, 중견기업을 말한다.
G-PASS기업은 지난 2013년도 95개로 출발해 매 분기마다 선정·지정되고 있으며 이번 지정으로 총 496개가 됐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20개 기업 중 10개사는 우수제품 지정업체이며 3개사는 해외인증 또는 국제특허 2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 기술력 있는 국내 우수 조달기업들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PASS기업으로 지정되면 최장 8년까지 해외전시회 및 바이어 상담회 참가, 전략기업 육성사업 참가, 벤더등록 및 입찰서 작성 지원 등 기업의 수출역량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받게 된다.
조달청 이국형 기획조정관은 “해외조달시장은 국내 일자리 창출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라면서 “G-PASS기업의 적극적인 수출의지와 조달청의 특화된 지원사업을 통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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