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언 동해시장 당선자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 만들 것"

자유한국당 탈당 후 무소속으로 재선에 성공

무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한 강원 동해시 심규언(62) 동해시장 당선자는 “위대한 동해시민들의 승리"라며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말 위대한 선택을 해준 동해시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무소속으로 출마해 정말로 어려운 선거였지만 적극적으로 지지해준 동해시민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또 "지난 4년 동안 동해시가 발전할 수 있는 기초를 다져왔고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중단없이 신성장 동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동해시의 경제 관광지도를 바꾸고, 일자리와 소득이 늘어나서 시민들이 행복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소속 심규언 동해시장 당선자가 14일 당선이 확실시되자 가족과 함께 당선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4년 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그는 자유한국당 공천 과정이 공정하지 못하다면서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이번 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청색돌풍을 잠재우며 재선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