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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단오부채 직접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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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단오부채 직접 만들었어요"

단오 맞아 재학생, 외국인 유학생, 교직원 대상 '시원한 체험'

ⓒ전주대
전주대학교는 11일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단오를 맞이하여 단오부채를 직접 만들어보는 행사를 가졌다.

단오부채는 조선시대부터 단오날(음력 5월 5일, 5월 18일)에 임금이 ‘더운 여름 무더위를 잘 견디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아서 신하에게 하사한 선물이다.

그리고 하사받은 신하들은 또다시 친척과 친지에게 단오부채를 선물로 나눠줬다.

이런 전통이 전해져 내려오면서 여름의 길목인 단오절에 부채를 전하는 풍습이 생겼다.

‘시골에서 생색내는 것은 여름은 부채, 겨울은 책력(달력)‘이라 할 만큼 여름철 단오부채는 적기에 선사하는 소중한 선물이다.

전주대에서도 우리나라 대표 세시풍속 중 하나인 단오를 맞아 학생, 외국인 유학생, 교직원들에게 전통문화를 알리고 무더운 여름을 잘 나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전하기 위해서 단오부채 직접 만들어보고 선물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은 “부채를 한지로 직접 만들어보니 새롭고 재밌었다”라고 하며, “한국을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체험이었다.”라고 말했다.

전주대 박물관 홍성덕 관장은 “한국에 대한 풍속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와 공간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우리나라 전통 풍속을 체험하고 좀 더 한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단오부채 체험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통을 알리기 위한 박물관 전시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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