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충규 후보 측은 사전투표일 첫날인 6월 8일 오후1시 50분경 후보 복장을 착용하고 방문한 이 후보가 불법선거운동을 하다가 그 상황을 지켜보던 윤모씨(만27세)가 격분하며 카메라 촬영을 시도하자 급히 선거운동복을 벗으며 유유히 사전투표소를 빠져나갔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윤 씨에 따르면, 이후보측은 사진촬영에도 굴하지 않고 투표소 100미터 이내 유세차량 선거방송을 시도하며 유권자에게 간접 선거운동을 시도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 후보측이 동영상 촬영을 시작하자 급히 차량을 빼고 도주했다고 주장했다. 윤모씨는 이선두 후보의 이러한 불법 선거운동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및 의령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는 이어 ‘의령의 선거분위기가 이렇게 혼탁한 지경인줄은 차마 몰랐다’라고 개탄하며 이 후보가 사전투표장을 찾아 도주하며 탈의하는 모습을 시간대별로 촬영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선두 후보 부인이 투표장 입구의 어린아이를 붙들고 “친구야 안녕! 곰세마리 노래 등을 부르며 애기엄마의 호감을 사는 행동을 계속했고 아기에게 사과를 가리키며 “이것 몇 개예요 한 개 두 개 사과 두 개 다 사과 하나, 둘”라고 물으며 2번을 강조하는 내용의 녹취파일이 있다는 또 다른 제보와 파일이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이 때 관련 공무원의 제지는 전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