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상 후보는 울먹이며 “의령을 더 발전시키지 못해 죄송합니다. 저의 부족했던 점이 많았습니다. 다 용서해 주시고 다시 한 번 저를 받아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속죄하는 마음으로 삼보일배를 드리겠습니다”라며 무릎을 꿇고 머리를 숙였다.
이를 지켜보며 눈물을 흘리거나 등을 토닥거리는 주민들이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왔다. “꼭 당선됩니다. 힘내세요”, “날씨도 더운데 건강부터 챙기세요”
한편, 자유한국당 이선두후보의 찬조연설자로 나선 고 권태우 군수의 딸 권은경씨는 “어떤 후보는 저에게 아버지 권태우를 도운 자기를 돕지 않고 이선두 후보를 돕는 것이냐는 말을 한다”면서 “우리 아버지 권태우는 의령의 곳곳을 직접 발로 뛰고 타이어가 닳도록 돌아다닌 결과 군수가 된 것이지 그 분이 도와서 군수가 된 것은 아니다”라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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