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지는 기온과 함께 31일 시작된 6.13 지방선거의 유세전도 뜨거워지고 있다.
의령군에는 3명의 군수 후보와 도의원 후보 3명, 군 의원 19명과 비례대표 2명이 출마한 가운데 거리유세와 차량유세 등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역구 의령읍, 용덕면 군의원으로 출마한 양재명 의령군기초의원 후보는 유일하게 서동 주공아파트에서 출근길 아침인사 유세를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같은 지역구인 김봉남 후보는 남편과 함께 2인용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인사하는 잉꼬부부유세 선거전으로 눈도장을 받고 있다.
무소속으로 의령군수에 도전하는 한우상 후보의 아들 광희군은 “우리 아버지를 부탁드립니다”라는 피켓을 몸에 두르고 연신 허리를 숙이며 온 종일 아버지 한우상 후보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한편, 31일 펼쳐진 더불어민주당 김충규 후보와 자유한국당 이선두 후보 간 TV토론에서 김 후보가 이 후보의 학적문제와 음주 전과 그리고 금품 살포 의혹을 제기하면서 법적 싸움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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