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평화당 전북도지사 후보, “로컬푸드 신화, 전북으로 이어가겠다"

31일 출정식서 "이번 선거에서 이전 단체장 심판해야"

31일 전북 전주시 덕진동 전북대학교 구정문 앞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임정엽 민주평화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지지자들에게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임정엽 민주평화당 전북도지사 후보는 31일 전북대학교 구정문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임 후보는 출마선언을 통해 “로컬푸드 성공신화, 전북의 성공신화로 다시 쓰겠다”며 “전북은 지금 자리만 지키는 도지사가 아니라 일하는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산현대조선소, 지엠군산공장 폐쇄 등 전북 경제가 위기 상황임을 설명하고 이를 심판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또 최근 제기한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롯데 특혜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고 맞장토론을 제의했다.

임 후보는 “이번 선거는 전북을 망쳐놓은 지난 4년의 경제실정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전라북도를 경제꼴찌로 추락시킨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열정이 있어야 일도 잘하고 성공도 할 수 있다. 기회를 주어도 한 일이 없는 사람은 기회만 누리지 일하지 않는다”며 “열정 하나로 로컬푸드 성공신화를 만들어낸 장본인”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