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개시를 하루 앞둔 30일 여·야 모두 선거필승을 다짐하며 충남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충남도당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지방선거는 작년 촛불혁명으로 이뤄낸 정권교체의 진정한 완성과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가늠 짓는 선거"라며 "나라다운 나라, 새로운 대한민국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지방정부와 건강하고 민주적인 지방의회를 만드는 이번 선거에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새로운 남북평화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문재인정부의 성공과 국정운영의 중단 없는 개혁을 위해서도 집권여당에 힘을 실어 달라"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앞장서서 촛불혁명으로 이뤄낸 정권교체의 진정한 완성과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본질적으로 지방선거는 도민의 삶과 직접 연관된 선거이며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일꾼들을 뽑는 선거”라면서 “양승조 도지사 후보를 중심으로 15명의 시장군수 후보와 41명의 도의원 후보, 132명의 시군의원 후보가 도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의 원팀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더불어민주당의 원팀에는 충남의 미래성장과 지역발전을 이뤄낼 구체적인 정책과 로드맵이 있고 나아가 이를 뒷받침할 집권여당의 힘이 있다"고 강조하고 "충남발전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원팀 후보들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같은날 자유한국당도 충남도당에서 '충남현장 선거대책회의'를 열고 지방선거 승리의 결의를 다졌다.
지난 23일에 이어 두 번째로 천안을 찾은 홍준표 대표는 이날 회의에 앞서 민주당 지방선거 후보자들을 겨냥한 강도높은 비판도 서슴치 않았다.
홍 대표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박수현 전 충남지사 예비후보를 거론하며 "충남도민의 명예를 두번이나 더럽힌 정당은 민주당"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는 국회의원 사퇴에 따른 선거비용은 본인이 사재라도 내놓고 도지사 선거를 치러야 정치도의에 맞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또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를 두고는 "충남 최대 도시 천안에서 불법정치자금으로 구속 됐다 나온 사람을 천안시장으로 공천했다. 이 또한 충남도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역설했다.
홍 대표는 "영남권 5곳 광역단체장 선거와 충남은 확실히 이긴다고 예상한다"며 "지난 1년동안 내 삶을 돌아볼때 힘들고 나빠졌다 생각되면 이번에는 2번을 찍어야 세상도, 정책도 바뀌게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