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허성곤(62) 경남 김해시장 후보는 30일 김해시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휴먼시티 김해완성을 위한 테마별 도시정책의 마지막 순서인 청년, 주민자치, 행정분야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허 후보는 이번 6.13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김해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재선 김해시장으로 당선되면 ‘청년층에 활력이 넘치는 사람 중심 인권 도시 김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김해는 경남도 내에서 두 번째로 젊은 도시로 청년층 비율이 전체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한다며, 청년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청년 정책위원회를 구성해 청년 스스로 청년들의 정책을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청년단체, 사회적기업, 청년지원기관이 함께하는 청년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청년들의 소통과 취·창업 정보 교류를 위한 청년 활력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고용장려금,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 창업 지원, 청년몰 조성 등으로 청년 일자리를 확충하고 지역 문화와 청년 아이디어를 특화산업으로 발전시키는 지역콘텐츠기업 육성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권조례제정, 시민인권센터 구축으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남긴 민주주의 확산을 위해 노후화된 읍면동 청사를 개선해 주민소통공간을 확충하고 주민 주도로 마을을 가꾸는 행복공동체사업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청렴도 2등급을 발판으로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해 시민들에게 신뢰를 주는 ‘청렴 도시 김해’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국제슬로시티가입의 여세를 몰아 국제안전도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인증, 가야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오는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국제기준에 맞는 ISO인증을 획득해 대외 브랜드가치와 시민서비스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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