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착한가격업소 맞춤형 지원 확대

착한가격업소 23개소 전자제품 등 희망

강원 동해시(동해시장 권한대행 김종문)가 착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한 업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지난 4월 시에서 관내 착한가격업소 23개소를 대상으로 희망 인센티브를 조사한 결과 전자 제품 지원 10개소, 시설 개선 4개소, 공공요금 및 쓰레기봉투 지원을 9개소가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 업소의 의견을 전폭 반영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며, 특히 올해는 업주의 편의를 위해 업소별로 자율적으로 희망 품목을 구입하고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전환키로 했다.

ⓒ동해시

동해시는 착한 가격 업소 홈페이지 운영 및 실내정비, 전자제품, 공공요금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매년 제공해 왔다.

특히 체계적 지원을 위한 착한 가격 업소 조례 제정, 동해 소식지 및 시 홈페이지, SNS를 활용한 홍보 지원, 매월 1회‘전 직원 착한 가격 업소 이용의 날’을 통해 업소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소비자가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업소 발굴을 위해 착한 가격 업소 지정 과정에서 가격뿐만 아니라 업소 위생·청결 상태, 서비스 품질 항목에 대한 평가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격 변동 및 청결도 점검과 같은 업소에 대한 지도 감독을 강화해 시민들이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인수 동해시 경제과장은 "올해는 착한 가격업소의 편의와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사전 희망 설문조사와 업주 자율 구매시스템을 마련했다”며 “인센티브 지원의 확대가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