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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최교진 세종시교육감 후보 5대 공약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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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최교진 세종시교육감 후보 5대 공약제시

29일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장 확대, 유·초교 방과후 돌봄 확대 등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후보가 29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5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후보는 29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교진의 5대 약속’을 제시했다.

최 교육감 후보는 이날 ‘교육도 세종답게’라는 비전을 걸고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확대 △캠퍼스형 고교 및 평생학습관 설립 △행복교육지원센터 설립으로 유치원·초교 방과후 돌봄 확대 △숲유아교육과정 확대 및 숲 유치원 설립 △고교까지 완전 무상교육, 공교육비 제로 달성 등 5대 공약을 밝혔다.

그는 “현재 운영 중인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중고등학교로 확대 운영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강좌 수를 확대하고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교육과정 기반구축 및 강좌를 개설하며, 공동교육과정에 기반해 자율동아리를 활성화시키고 중학교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중학생 대상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교육감 후보는 “2018년 세종시 고교 졸업생들의 대입 실적이 괄목할 만큼 성장했는데 이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축적한 것이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라고 덧붙였다.

'캠퍼스형 고교 설립과 평생학습관 설립'에 대해 최 교육감 후보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축적한 세종고등학교 교육의 역량을 총집결한 캠퍼스형 고등학교를 설립하고 이 학교 내에 평생교육관을 설립하겠다”고 계획을 알렸다.

최 교육감 후보는 “오는 2022년 6생활권에 개교할 예정인 캠퍼스형 고교는 인문중점고, 과학중점고, 예술중점고를 한 캠퍼스에 배치한 것”이라며 “각 학교가 시간표를 공유해 고교생들이 대학생과 마친가지로 자신의 시간표에 따라 이동해 수업을 듣는 전국 최초의 캠퍼스형 고교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캠퍼스 내에 창업 취업교육 중심의 평생학습관도 함께 설립해 졸업 후 진학보다는 창업이나 취업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평생학습관은 캠퍼스고 재학생은 물론 세종의 모든 학생·시민들이 창업과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전환학습의 터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유치원 및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확대'에 관해서는 “세종시와 함께 행복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해 유치원·초교 방과 후 돌봄을 확대하고 이를 담당하는 교사들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돌봄에 전념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교육감 후보는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는 전국 최초로 고교 무상급식을 진행하는 등 협업을 해온 경험이 있고 이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교육지원센터에 대한 논의를 해왔고, 이번 선거를 통해 민주당 이춘희 후보가 학생들의 돌봄과 방과 후를 지원하는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를 공약했다”며 “선거 후 양측이 설립작업을 한다면 가까운 시일 안에 유치원과 초교의 방과 후 돌봄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숲 유아교육과정 확대 및 숲 유치원 설립’에 대해 최 교육감 후보는 “숲 유아교육과정 운영을 확대하고 숲 유치원을 설립하며 권역별 유아종합놀이센터를 구축하고 생태유치원을 지정해 운영하겠다”고 공약을 밝혔다.

이와 관련, 최 교육감 후보는 “세종시 유아교육은 공립 취원률 98%, 단설유치원 비율 경기도의 15배, 유치원 간호사 배치 등 이미 전국 최고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지난 4년이 선진적 유아교육 실현을 위한 물적 토대를 갖춘 시기였다면 앞으로 4년은 선진적 유아교육의 내용을 채워 나가는 질적 도약의 시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숲 교육과정은 자연 속에서 지식교육에 갇혀있는 우리교육을 정서와 오감의 영역으로 넓히는 매우 획기적인 교육과정”이라며 “몸으로 자연을 느끼고 경험하는 매우 훌륭한 교육과정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교까지 완전 무상교육, 공교육비 ‘제로’ 달성’에 대해 최 교육감 후보는 “세종시와 협력해 유아에서 고교까지 부모가 낳으면 세종이 기른다는 철학이 관철될 수 있도록, 중고 교복 지원 및 고교 수업료 지원을 통한 고교까지의 완전무상교육, 무상체험학습 실현, 고교 수업료 무료 등 공교육비 제로를 실현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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