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21일까지 광양읍 본정마을 일원에서 사라실 라벤더 치유정원 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라벤더 재배단지는 유럽의 지중해와 일부나라에만 볼 수 있으며, 보기 드문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사라실 마을에 조성된 라벤더 재배단지는 6월이 되면 보랏빛으로 물들며 만개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예술인 버스킹과 시립예술단 공연, 아로마 족욕 체험, 향낭만들기 등 관광객들이 라벤더를 구경하며, 힐링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준비됐다.
시는 행사기간 많은 관광객들이 사라실 라벤더 치유정원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본정마을 도로변을 정비하고, 편의시설 등을 설치하고 있다.
김문수 관광과장은 “이번 행사가 광양읍 서천변과 중마동 장미공원의 장미와 진월면 양귀비에 이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라벤더 치유정원에서 소중한 가족연인과 함께 보랏빛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라벤더는 허브식물로 진정작용이 탁월해 꽃과 잎을 허브차로 이용하면 두통이나 불안, 현기증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입욕제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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