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올해 두 번째 벼룩시장을 6월 16일 거북선공원에서 개장한다.
여수 벼룩시장은 시민 누구나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나눔과 소통의 장터로 인기가 높다.
지난 4월 첫 개장한 벼룩시장에는 시민 1646명이 참여해 1586점의 물품을 거래했다.
벼룩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물품은 의류, 도서, 장난감, 잡화,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이다. 가격은 판매자가 적정 범위 내에서 임의로 책정할 수 있다.
새 제품과 음식물, 의약품, 위험소지가 있는 물품 등 벼룩시장 취지에 맞지 않는 물품은 판매가 금지된다.
벼룩시장에서 물건을 판매하고자 하는 시민은 사전에 시 지역경제과로 연락하거나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5월 31일부터 6월 14일까지다.
행사장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사회적경제 기업 체험, 네일아트, 레인보우 타투 체험, 슈링클스(종이공예) 체험 등이다.
시 관계자는 “나눔과 절약, 환경보호 실천의 장인 여수 벼룩시장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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