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기현 울산시장 후보가 울산국립병원 설립 추진을 위해 여야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기현 후보 캠프는 29일 성명을 내고 "울산국립병원 설립은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15년 이상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숙원사업으로 고 노무현 대통령의 울산방문이 계기가 되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립산재재활병원, 국립산재모병원 설립 등으로 이름을 바궈가며 추진해왔지만 역시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추진되지 않았다"며 "울산국립병원 설립은 여야를 더나 울산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수즌 높은 의료서비스로 시민의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한 염원이 담겨있다"고 덧붙였다.
캠프 측은 "혁신형 국립병원 역시 예비타당성조사가 관건이다. 지금까지 추진해온 국립산재모병원의 리모델리만으로도 혁신형 국립병원 설립을 바로 시작할 수 있다"며 "전 정권의 추진사업이라고 폐기하고 새로운 국립병원설립을 시작한다면 이번에도 예비타당성조사란 큰 벽이 숙제로 남을 뿐이다. 여야가 힘을 모아 국립병원 설립의 첫 단추를 끼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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