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김기현 울산시장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기현 후보는 17일 오후 2시 울산 남구 종범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을 한 지 오늘로 8일째다. 울산경찰의 야당탄압, 공작수사와 일부 언론의 악의적 보도가 이어졌지만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의 마음을 아는 데는 8일이면 충분했다"며 지지층은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울산경찰의 일부 지도부가 무리하게 억지로 꿰맞추면서 저와 저의 주변인물에 대해 터무니없는 죄를 뒤집어씌우려다 법원, 검찰에서 영장이 전부 기각됐다"며 "이러니 정치경찰, 공작수사라는 말을 듣는 것이다. 어떤 후보는 120만 시민이 선택하고 20년, 30년 피땀 흘려 만든 자랑스러운 울산을 적폐라고 손가락질하고 모욕한다"고 비난했다.
이어 "제가 기업 유치하느라 밤잠을 설쳐가며 발이 부르트도록 뛰어다닐 때 그 사람은 어디서 무엇을 했는가"라며 "누구 말대로 깜이 됩니까. 이번 선거는 울산을 지키려는 김기현과 울산을 흔들려는 세력과의 싸움이라고 확신한다"고 지적했다.
김기현 후보는 "지난 4년 절박한 심적으로 울산을 일으켜 세우는 일에 매달려 왔다. 추락하던 수출과 생산의 하락세가 다소 둔화되고 다시 도약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다"며 "120만 시민들께서 저를 4년 내내 전국에서 제일 일 잘하는 시장이라고 평해줬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금 시중 여론은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 일자리 위축으로 들끓고 있다. 일자리 빵점 정부, 댓글조작, 여론조작 정부, 혈세 퍼주기 정부의 무능한 경제정책에 질타를 가하고 있다"며 "남북 화해만 되면 경제문제는 내평개쳐도 되는가. 장밋빛 환상에 속지 말아야 한다. 특히 북한의 속임수에 빠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태산이다"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국당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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