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기현 울산시장 후보가 노인, 여성, 장애인 등에 대한 복지공약을 제시했다.
김기현 후보는 23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4년은 복지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불황과 저성장시대에 중산층과 서민층이 불안하지 않도록 사회안전망을 더 튼튼하게 만들겠다"며 복지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노인복지와 관련해 공공형 실버하우스 건립, 실버타운 조성,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 치매안심센터 및 위치관리 서비스 확대, 취약계층 노인돌봄사업 추진, 여가문화조성 등을 제시했다.
여성들을 위한 공약으로는 워킹우먼 플라자와 여성일자리 공감센터를 설치해 창업교육과 창업지원 내실화로 경력단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의 능력새발을 뒷받침하고 사회참여를 활성화해 여성일자리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장애인 거주시설 확충,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 사회복지시설과 어린이집 보육교사 수당 인상, 최저임금 보장 위한 현실적 임금체계 구축,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기현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저는 시민여러분과 울산의 복지수준을 높여왔고 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며 "현재 추진 중인 울산 맞춤형 복지기준선을 조속히 완성하고 약자를 배려하고 약자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는 울산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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