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28일 “도 산하 사업소나 출연기관의 연구 성과물을 총괄 관리해, 각 기관이 총괄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사업소․출연기관장 토론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엔 조그마한 지식이나 연구 성과물도 다 재산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각 사업소나 출연기관이 추진하는 여러 가지 연구개발(R&D) 과제가 중복적으로 추진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과제 및 성과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특허나 실용신안, 디자인상표 등 각종 지적재산권을 총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단순 성과물로는 사업화가 어려운 것도 다른 관련 지적재산과 연계해 사업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나가자”고 덧붙였다.
이 권한대행은 또 “이제 보름여 후면 민선 7기를 이끌 도백이 선출되고, 한 달 후면 실질적인 출범이 이뤄진다”며 “각 사업소와 출연기관은 민선 7기가 지금보다 더 나아지고 달라지는 정책을 추진하도록 그 해답을 찾아가는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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