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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부산면, 향토문화유산 68개소 지정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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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부산면, 향토문화유산 68개소 지정 관리

차별화된 정자문화·정려문화 지정 관리 노력

장흥군 부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문병길)는 지역 내 차별화된 향토문화유산 68개소를 지정해 홍보와 관리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부산면은 전남 3대강인 탐진강 상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장흥읍과 5분 거리여서 예로부터 풍광이 좋은 곳에 19개소 정자가 줄지어 있는 곳이다.

▲장흥군 부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문병길)는 지역 내 차별화된 향토문화유산 68개소를 지정해 홍보와 관리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이밖에도 고인돌군이 13개소, 효자와 열녀 정려물 15개소, 노거수 11개소, 사찰 2개소, 사당 8개소 등 68개소 향토문화유산을 지정 관리해오고 있다.

특히 정철의 관동별곡보다 25년 앞선 작품인 우리나라 최초 한글기행가사 기봉 백광홍선생의 ‘관서별곡 시가비’와, 과거 중국 엄자릉 삶의 정신이 배어있는 ‘부춘정’에는 시인, 묵객 등 다양한 방문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문병길 면장은 “선비정신과 효 문화를 길러냈던 정자문화와 정려문화가 발달된 부산면 향토문화유산을 발전시키고 계승하기 위해 「정자 복원 용역사업」을 실시하고 중앙정부에 공모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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