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선대위 출범 '본격 선거체제' 돌입

최인호 시당위원장 총괄지휘, 지역 국회의원 및 주요 인사들 투입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한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6.13 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회'를 28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상임선대위원장에는 최인호 시당 위원장을 임명하고 박재호, 전재수, 김해영 의원, 임종성 중앙당 조직부총장, 황호선 전 부경대 교수, 박영미 전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강대우 전 부울경 교수협의회장, 이상영·강장식 전 재부 호남향우회장, 강경태 신라대 교수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 지난 3월 29일 오후 부산일보사 10층 대강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의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필승 결의대회' 모습. ⓒ프레시안

전략지원단장은 부산 출신의 이철희 의원이, 후보지원단장은 강용호 전 민주당 부산시당 수석 부위원장, 자문단장은 김철준 전 부산경찰청 차장이 임명됐다.

선대위 대변인으로는 김경지 변호사와 박성현 부산시당 중소기업벤처특위 위원장, 정진우 전 당대표 비서실 부실장이 맡았다.

최인호 상임 선대위원장은 "부산의 30년 일당 독점 청산과 부산발전을 위해 오거돈 시장 후보 캠프가 야전 지휘부 역할을 맡아 후보들을 지원하고 시당 선대위가 병참사령부를 맡아 선거를 진두지휘해 부산에서 선거혁명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