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KBS 18기 공채기자로 입사해 편집부, 정치부, 사회부 등을 두루 거친 박 교수는 1994년 조계사 조직폭력배 동원 사태, 1997년 KAL기 괌 추락사건 등 굵직한 사건·사고를 취재해 보도했다. 이후 ‘뉴스라인’ 앵커, ‘9시 뉴스’ 앵커, 미국 LA특파원, KBS 보도본부 통합뉴스룸 취재주간을 거쳐 KBS 광주방송총국 총국장을 역임했다.
21세기 장성아카데미 강연에서 박 교수는 27년간 방송기자, 앵커, 특파원으로 일하면서 겪은 생생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뉴스가 어떤 제작 과정을 통해 세상의 모습을 담아내는지를 사례 중심으로 설명한다. 또 가짜 뉴스가 판치는 세상에서 사실에 기반을 둔 진실한 뉴스를 어떻게 감별하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매주 목요일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하는 21세기 장성아카데미는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열리며, 지역 예술인의 30분 오프닝 공연 후에 90분 특강으로 운영된다.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들을 수 있는 공개 강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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