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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실낱같은 희망 있는 한…북미 정상 직접 소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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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실낱같은 희망 있는 한…북미 정상 직접 소통 필요"

NSC 상임위 열고 "판문점 선언 이행이 중요"

청와대는 25일 오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북미 정상회담 무산에 따른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이날 오후 1시간 동안 열린 회의 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상임위원들은 현재 상황을 평가하고 미북 정상 간 직접 소통이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윤 수석은 "상임위원들은 우리 정부가 4.27 판문점 선언에 따라 남북 관계 개선 노력을 계속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이런 노력이 북미 관계 개선 및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계기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간접적인 방식보다는 직접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 서로의 의중을 파악하는 데 훨씬 더 효과적"이라며 "북미 대화가 교착된 상태에서 정상 간 직접적이고 오픈된 대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실낱같은 희망이 있는 한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남북 정상 간 핫라인 통화 가능성에 대해선 "지금 핫라인 통화는 검토되고 있지 않다"면서 "때가 되면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북미 대화가) 교착돼 있음에도 판문점에서 합의한 내용은 계속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것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목표에도 부합하고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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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구

2001년에 입사한 첫 직장 프레시안에 뼈를 묻는 중입니다. 국회와 청와대를 전전하며 정치팀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잠시 편집국장도 했습니다. 2015년 협동조합팀에서 일했고 현재 국제한반도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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