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농협전남지역본부가 봄철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경기 고양시에서 ‘전남 제철 농산물 산지가격 특판전’을 개최한다.
6월 6일까지 보름여간 이뤄지는 이번 ‘전남 제철 농산물 산지가격 특판전’은 농협고양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도‧농 상생협력 사업으로 추진된다.
행사 기간 동안 고흥 햇마늘, 무안 햇양파를 비롯한 강진 파프리카, 나주 참외, 광양 매실 등 10개 시군에서 생산된 제철 농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행사 두 번째 날인 25일에는 전라남도와 농협전남지역본부, 농협고양농수산물유통센터가 농산물 생산‧유통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전남에서 생산한 우수 농산물 입점 및 소비 촉진행사 등 농산물 유통을 활성화해 고양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전남산 농산물 이용 촉진과 홍보를 위해 이광길 한국외식업중앙회 일산구지부 회장, 김춘애 고양시 YWCA 회장, 김화자 고양시 고향주부모임 회장을 전라남도 농산물 홍보대사로 위촉‧운영한다.
전종화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과 영세농의 판로 확대를 위해 대도시를 대상으로 제철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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