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농사 텃밭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월초 화순제일중학교 3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추·상추·방울토마토 심기 등 농사 체험활동을 실시한데 이어, 오는 6월말까지 추가로 3회에 걸쳐 다양한 텃밭 체험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직접 작물들을 심어보고 관리해보게 함으로서 농업에 대한 친밀감과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공급한 작물모종의 식재 및 생육시기별 관리방법 등 기술지원을 통해 체험활동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이를 위해 화순군은 지난 5월초 제일중학교 화단 앞 공터에 상자 텃밭 15개를 설치하고 텃밭용 상토, 유기질비료, 고추·방울토마토·상추 등 채소 모종과 화단 식재용 초화류를 제공했다.
이어 성공적인 체험활동을 위해 6월중에는 심은 작물의 비료주기, 병해충 관리를 비롯한 화단 가꾸기와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으로 있다.
이번 텃밭 체험활동은 올해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원예활동 생활화 보급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정서순화와 농업이해도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이 텃밭에 모종을 심고, 물을 주고 자라는 과정을 직접 관찰하며, 수확의 성취감을 몸소 느끼면서 농업의 중요성을 배우고 농업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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