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냄새 근절 위한 전문 컨설턴트 육성

23~25일 사흘간, 축산환경개선 컨설턴트 육성교육 실시

농협(회장 김병원) 축산경제는 23~25일 사흘간 충남 예산 리솜리조트에서 전국에서 모인 축협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축산환경에 대한 전문 컨설턴트 육성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급증하는 축산냄새 민원 대응과 환경 친화적인 축산업 구현을 위해 ▲가축분뇨 관리요령 및 주의사항 별 냄새 저감방법 및 최신저감기술 ▲냄새물질 측정실습 ▲퇴·액비화 처리 및 농가지도 요령 등 일선축협 직원들이 현장 컨설팅 시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농협 축산경제는 23~25일 사흘간 충남 예산 리솜리조트에서 전국에서 모인 축협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축산환경에 대한 전문 컨설턴트 육성교육을 하고 있다. ⓒ농협

컨설턴트 육성교육은 농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환경관리원, 한국환경공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특히, 실제 가축분뇨에서 나오는 냄새를 측정하는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냄새측정을 직접 실습해 봄으로써 앞으로 농가 상담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축산환경 컨설턴트로서의 실무능력과 활용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24일 “이번에 실시한 교육은 기초과정이다. 교육 수료자들은 올해 하반기 심화 교육과정을 통해 명실상부한 축산환경 전문 인력으로서 향후 냄새 없는 축산 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