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는 내수경기 둔화, 소비심리 위축, 경쟁업체의 증가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한 종합지원계획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중소기업의 경영난 극복을 위해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세부 추진 계획 10개항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세부 추진 항목에 따르면, ▲정부 공모사업 및 시책사업 적극 전개, ▲ 2차년도 전남형 강소기업 육성사업 추진 및 2019년 적격업체 발굴, ▲중소기업 성장 지원 실무협의회 운영,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지자체간 상생 업무 협력, ▲기업인 간담회 개최·운영, ▲기업 사전 지원 서비스 제공(Before Service), ▲ 중소기업 지원 시책 설명회 개최, ▲우수 기업인 표창, ▲산업(농공)단지 기반 및 안전 환경 개선 추진, ▲선진 지자체, 우수기업 등 벤치마킹 등으로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 및 근로여건 개선, 기업인들의 사기 진작 등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책이 마련됐다.
조재윤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현실적 어려움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고, 경영상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나갈 것.”이라며, “이번 중소기업 종합 지원계획에 대한 세부 실행계획을 꼼꼼히 챙겨서 나주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한 2017년 기업 체감도 평가에서 전국 3위를 차지,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최우수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전남도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 평가에서도 각각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면서 도내 최적의 투자와 일자리 도시로 입지를 확고히했다.
현재 나주시 관내 535개 기업 중, 산업단지에 232개 기업이, 개별입지에 303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