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오는 26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는 문화 잔치인 ‘청소년 꿈다락 한마당’을 개최한다.
‘꿈이 많으면 즐거움도 크다’라는 주제로 올해 4회째 운영하는 ‘청소년 꿈다락 한마당’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13명의 모범청소년에게 표창이 수여되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청소년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나눔마당, 참여마당, 어울림마당으로 알차게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물품을 모아 판매하는 플리마켓, 알뜰도서 교환시장 등을 운영하는 나눔마당의 판매 수익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뜻 깊게 쓰일 계획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지난해에도 판매수익금으로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해 추석 송편을 만들어 전달하며 이웃과 정을 나눈 바 있다.
또한 참여마당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미래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진로존과 청소년들이 직접 계획하여 운영하는 소원나무, 페이스페인팅, 인생사진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어울림마당은 노래, 댄스, 밴드 공연 등 관내 청소년들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비경쟁 공연으로 왁자지껄 웃고 즐기는 이번 행사의 중점이 된다.
여성가족과 양은숙 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며 자신들의 꿈을 향한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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