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전국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한 2018 도서관「길 위의 인문학」사업에 선정되어 5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주제로 강연과 탐방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광양시는 올해로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시립중앙도서관과 중마도서관 그리고 신규 개관한 희망도서관까지 3개관이 모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먼저 중앙도서관에서는 ‘간과된 땅, 그 곳의 숨겨진 이야기’라는 주제로 일반 시민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10.19 여순사건’, ‘백운산으로 보는 숲의 가치와 사람의 관계’, ‘섬진강 이야기’ 3가지 세부 내용에 대한 강연과 탐방을 운영한다.
중마도서관에서는 ‘아름다움 너머 사람읽기’를 주제로 성인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한옥’과 ‘미술’, ‘영화’를 키워드로 한 강연과 함께 구례, 화순 등을 탐방할 예정이다.
그리고 희망도서관에서는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차별 없는 세상, 함께 하는 우리’를 주제로 하여 장애 인식 개선, 동물 복지, 세계시민교육 등을 운영 할 계획이다.
성재순 도서관사업소장은 “평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인문학이지만 도서관에서 와서 직접 만나보면 정말 재미있고 유익한 것이 인문학”이며 “시민들이 ‘길 위에 인문학’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삶의 행복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도서관별로 일정에 맞춰 참여자를 모집하며 관심 있는 시민들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하여 자세한 사항을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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