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교육감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 후 “위기의 전북교육을 살려야 한다는 절박한 사명감으로 선거에 나섰다”며 “이번 선거는 불통과 오만으로 일관한 구체제와 소통과 겸손, 새로운 리더십으로의 변화와의 대결”이라고 말했다.
서 후보는 또 “기본실력과 인성을 갖춘 학생, 교직에 자긍심을 갖는 교사,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 전북교육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서 후보는 정책 공약으로 ▲학생안전과 복지 등을 집중관리 할 학생안전복지과 신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3월 첫 주 ‘책가방 없데이(Day)’ 운영 ▲기초학력 책임교사 1대 1 맞춤형 학습 ▲공공형 키즈안전카페 설치 ▲군산해양안전체험관 건립 등을 제시했다.
서거석 후보는 2006년 12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제15대, 16대 전북대학교 총장을 역임하면서 전국 40위권 대학을 전국적인 명문대 반열에 올렸다.
특히 국립대에서 부산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로 전북 도민의 자긍심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전국 203개 4년제 대학 총장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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