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를 20여일 앞두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3일 충남 천안을 찾아 한국당 충남지역 선거에 나선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하며 유세에 화력을 보탰다.
특히 홍 대표는 후보들의 지지유세에 앞서 천안 신부동 종합터미널 앞에서 장제원의원과 홍문표 사무총장을 비롯해 충남지역 지방선거 출마 후보들과 함께 청년들의 투표를 독려하는 퍼포먼스를 진행, 젊은 유권자 민심 잡기에 전력을 다했다.
천안지역은 도시 평균연령이 38세이며 지역 내 대학도 10여개나 있어 충남에서 젊은 도시로 분류된다. 한국당도 이 점을 감안해 젊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아야 선거를 승리로 이끌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한국당 충남지역 후보들도 보수에 냉담한 젊은층 표심 공략을 위해 청년공약에 공을 들이고 있는 모양새다.
이인제 충남지사 후보는 청년을 위한 공약으로 ▲도지사 직속 ‘청년 일자리 센터’신설 ▲대학 재학생 방학 중 단기 공공 근로 참여를 통한 1+1 장학금 제도 마련▲중소 상공인과 대학생 아르바이트 상생 프로젝트 개발 등 7대 공약을 제시했다.
또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도 청년이 창업하기 좋도록 우수 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할 드론전담기지 조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와함께 보선이 치러지는 천안 갑 길환영 후보와 천안병 이창수 후보도 각각 청년일자리 2배 창출과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등을 청년 공약으로 내세우며 젊은층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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