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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폐 현수막 활용한 ‘매실앞치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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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폐 현수막 활용한 ‘매실앞치마’ 전달

회원들이 직접 수거해 300장 제작…쓰레기 감소·환경오염 예방 기대

광양시는 (사)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상임대표 소오섭)에서 매실 수확기를 앞두고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를 방문해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매실앞치마 30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앞치마는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불법 현수막과 폐 현수막을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회원들이 직접 수거해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시는 (사)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상임대표 소오섭)에서 매실 수확기를 앞두고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를 방문해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매실앞치마 300장을 전달했다.

특히, 수확기를 앞둔 농가에 도움이 될 뿐만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 아무런 쓸모가 없어지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만큼 쓰레기도 줄이고, 환경오염도 예방하고 1석 2조의 효과를 거둬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시는 매실 수확기를 앞두고, 농번기 매실수확 일손 돕기를 오는 6월 22일까지 유관 기관․단체 등과 함께 실시한다.

시는 일손 돕기 기간 동안 시 농업지원과와 읍·면·동에 ‘농촌일손 돕기 알선 창구’를 운영하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이나 독거노인·장애농가 등 기초생활 보호대상과 부녀자, 보훈가족 등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재복 친환경농업팀장은 “매실 수확기를 맞아 폐현수막을 활용해 만든 매실앞치마를 전달해 준 (사)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공직자, 군부대, 학교, 기관단체와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해 농촌의 일손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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