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산대교 위에서 해상 투신으로 의심된 40대 남성이 안타깝게 숨진 채 발견됐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9시 5분경 여수시 돌산읍 H 조선소 앞 해상에서 A 씨(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은 어제 오후 6시 44분경 돌산대교에서 한 남성이 해상으로 투신하였다는 신고를 받고 CCTV 영상 확인결과 A 씨가 돌산대교 중간지점에서 해상으로 투신하는 장면을 확인하고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민간자율구조선을 현장에 급파해 수색에 나섰다.
하지만 A는 안타깝게도 오늘 오전 9시 4분경 여수 돌산대교에서 1.8km 떨어진 H 조선소 앞 해상에서 안타깝게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 관계자는 "A씨의 시신을 여수 소재 병원에 안치하고 가족 및 고시텔 운영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A씨는 어제 오후 6시경 투숙하고 있는 여수 소재 고시텔 운영자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카카오톡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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