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지난 17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2018년 한국기원 총재배 시니어 바둑리그' 선수 선발식에서 한상열 감독을 비롯한 4명의 선수를 확정하며 대회 출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군에 따르면 선수 선발식에서 지난해 영암월출산팀으로 참여한 오규철 기사와 김종수·김동면 기사를 각각 지역연고 및 보호선수로 확정하고 선수 선발을 통해 황원준 기사를 제4지명 선수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세 번째 대회를 맞는 시니어바둑리그에는 전남 영암월출산(감독 한상열)팀을 비롯해 경기 부천판타지아(감독 양상국), 경북 명실상감한우(감독 이홍열), 충북 음성인삼(감독 박종렬), 강원 삼척해상케이블카(감독 윤종섭), 서울 사이버오로(감독 노영하), 부산 KH에너지(감독 김성래) 등 7개팀이 출전한다.
영암월출산팀은 오는 6월 4일 음성 인삼팀과 개막전을 치르며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힘찬 걸음을 내딛게 된다.
정규리그는 총 42경기, 126국, 3판 다승제로 펼쳐지고, 포스트시즌은 정규리그 상위 4개팀이 3판 2선승제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결정전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리며 한국기원이 운영하는 바둑TV에서 매주 월∽수요일 오전 11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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