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충무동 새마을협의회가 제52회 여수거북선축제 음식부스 수익금을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했다.
충무동에 따르면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17일 관내 10개 경로당에 바나나 2상자, 떡 10상자, 열무김치 13상자 등 4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했다.
새마을협의회원과 동 주민센터 공무원들은 이날 경로당을 순회하며 후원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도 살폈다.
앞서 협의회원들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거북선축제가 열린 종포해양공원에서 음식부스를 운영했고, 수익금을 지역을 위해 사용키로 했다.
열무김치는 충무동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할매·할배 나눔텃밭에서 재배한 열무를 이용했다.
김선자 충무동 새마을부녀회장은 “경로효친 사상을 드높이는 마음으로 앞으로 더욱 활발한 이웃사랑의 정을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재풍 충무동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음식부스를 운영하고 그 수익금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