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진남상가 상인들은 내달부터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읽고 싶은 책을 빌릴 수 있다.
여수시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진남상가 상인들을 위해 내달부터 ‘책 읽는 가게’를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책 읽는 가게’는 도서관 관계자가 직접 신간도서를 가지고 상가를 방문하면 상인들이 읽고 싶은 책을 빌리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도서관과 거리가 먼 진남상가 상인들이 책 읽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추진된다.
본격적인 운영은 6월부터 시작되며 참여 신청은 시립돌산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책 읽는 부모, 책 읽는 가정을 목표로 배달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책과 함께하는 더욱 행복한 여수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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