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충남 천안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출마 후보를 경선을 통해 뽑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충남도당위원장은 17일 충남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략공천이냐 아니냐로 의견이 분분하던 천안병 지역은 전략공천이 아닌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내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경선은 19~20일 양일간 실시되며 권리당원 50% 일반여론조사50% 방식이다. 결선 투표 없이 가장 많은 득표율을 받은 사람이 후보자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거후보 등록일인 25일까지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공모절차와 공천심사 등을 뺀 간소화 된 방식으로 진행되고 정치신인으로 분류되는 맹창호씨와 박만순 회장은 자신이 받은 득표의 10% 가산점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천안병 후보자 경선에 참여하는 사람은 김종문 충남도의원, 언론인 출신의 맹창호씨, 박만순 충남볼링협회회장. 윤일규 전 순천향대 교수 등 총 4명이다. 경선 결과는 20일 오후 8시쯤 발표 될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