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2017년 최신 항공사진을 공간정보시스템에 탑재했다고 17일 밝혔다.
‘무안군공간정보시스템’은 무안군이 2009년 자체 개발하여 운영 중인 내부행정용 시스템으로, 항공사진을 기반으로 도로와 상·하수도 등 지하시설물 위치 정보, 지적(임야)도, 용도지역지구도와 같은 도형정보와 토지 속성정보 등 각종 업무에 필요한 공간정보를 전 직원에게 제공하여 신속한 의사 결정을 지원한다.
군은 2013년부터 홀수년도에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촬영한 항공사진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자체적으로 공간정보시스템에 탑재를 추진함으로써 최신 공간정보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30일부터 무안군공간정보시스템 기능고도화 사업에 착수해 군이 자체 구입한 2008년, 2009년, 2011년 항공사진을 포함하여 2013년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보유하고 있는 연도별 항공사진들을 관리하는 기능과 국토부에서 운영하는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토지정보과의 연계 기능 등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연도별 항공사진 영상정보의 비교·분석이 용이해지고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공시지가정보 등의 토지정보 연계로 실시간 토지 변동사항을 파악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극대화되고 보다 다양한 업무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행정업무 및 민원업무의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도록 최신 공간정보를 제공하겠다.”면서 “이번 기능 고도화 사업을 통해 빠르게 변동되는 공간정보의 실시간 분석으로 업무의 효율성·정확성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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