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5일 심천공원 축구장에서 전국 응시생들이 모인 가운데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첫 실기시험을 치렀다고 밝혔다.
이번 실기시험은 지난달 장흥군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드론 실기시험장 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장흥에서 처음으로 치러졌다.
최근 드론이 농작물 병충해 방제, 산림감시·보호, 안전진단, 지적조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면서 초경량비행장치 실기시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장흥군은 이 같은 수요를 예측하여 선제적으로 실기시험장을 유치에 나섰다.
현재 전남에서는 드론 실기시험장 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장흥군 드론 실기시험장은 장흥공설운동장과 심천공원 축구장으로 연간 상시 운영되며 5월 시험일정은 16일, 29일, 30일로 예정돼 있다.
김성 군수는 “실기시험장 운영으로 인구가 유입되고, 관련분야 일자리 창출 및 타지역 응시자들의 방문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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